현대상선, 1만TEU급 선박 6척 추가…선대 대형화 추진

입력 2016-07-06 17:11


현대상선이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인도 받으며, 주력 선대 대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상선은 올해 1월부터 신조 컨테이너선 ‘현대 어스(Earth)’호를 시작으로 ‘현대 마르스(Mars)’호, ‘현대 주피터(Jupiter)’호, ‘현대 새턴(Saturn)’호, ‘현대 넵튠(Neptune)’호를 순차적으로 인도 받았으며, 오늘(6일) 마지막 선박인 ‘현대 플루토(Pluto)’호를 인도 받았습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초대형 선박 인도로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을 총 16척 운용하게 됩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대 대형화는 운송 단위당 원가를 절감시켜 운임 경쟁에서 앞설 수 있게 해주는 핵심요소”라며, “이번 초대형 선박 6척 인도를 시작으로 향후 주력 선대를 더욱 대형화시킴으로써 원가 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