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원대 재산분할 소송

입력 2016-07-06 16:48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 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1조 원대의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혼소송과 별개로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1천만 원과 1조2천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소송 이유로 임 고문은 이 사장이 재산을 모으는데 자신도 기여한 만큼 이를 나눠가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임 고문과 이 사장 간 이혼소송이 수원지법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울가정법원은 현재 재판 관할권이 어디에 있는 지 검토에 들어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