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는 많이 줄었다는데"··수입차 6월 판매 23,435대

입력 2016-07-06 11:01
수입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DB>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의 24,275대에 비해 3.5% 감소한 23,435대로 5월 등록실적 19,470대와 비교해서는 20.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등록 대수는 116,749대로 전년 동기의 119,832대와 비교해 2.6% 줄어들면서 비교적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4,366대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820대, 메르세데스-벤츠 4,535대, 아우디 2,812대, 폴크스바겐 1,834대로 독일산이 압도적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렉서스 1,276대, 도요타 1,165대, 랜드로버 1,140대, 포드 1,077대, 미니 858대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