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성, '신세계'부터 '사냥'까지…명품 조연으로 대활약

입력 2016-07-06 09:53
수정 2016-07-06 09:54


영화 '사냥'의 김윤성이 충무로의 명품 조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사냥'에서 김윤성은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조진웅(동근 역)과 함께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 손기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간 '빅매치'에서 신하균의 오른팔 조실장 역, '신세계'에서 이정재의 심복 석무 역 등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사냥'에서 또 한 번 개성 강한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

김윤성은 2001년 데뷔 이후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간 주로 악역을 맡아온 그이지만 실제로는 '인간미 넘치는 배우'로 통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성실한 연기자'의 표본으로도 불리고 있어, 김윤성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영화 '사냥'에는 김윤성을 비롯해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박병은이 출연했다. (사진=씨앨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