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의 민찬기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SBS ‘사랑이 오네요’에서 정직하고 스마트한 김정훈 역으로 분하여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민찬기가 극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민찬기가 맡은 김정훈 역은 국내 굴지의 유명 제과회사 파파제과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인물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회사 내에서 엘리트로 손꼽힌다. 성격은 정직하면서도 고지식한 면을 엿 볼 수 있지만 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완벽에 가까운 김정훈 역을 민찬기는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민찬기는 “저와 김정훈은 많이 닮아있다. 금수저 라는 타이틀은 조금은 먼 느낌이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 깍듯한 면이 어렸을 때부터 예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배운 나와 가장 비슷한 모습이다. 또한 상냥한 느낌의 말투가 평상시의 나의 말투와 유사하다. 그리하여 김정훈이라는 캐릭터에 다가가기가 쉬웠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민찬기는 극 중 이해인(공다임 분)과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서 “정훈은 이미 이해인과의 몇 번의 우연적 만남 그리고 이해인이 입사하는 과정에서 눈빛부터가 남다르다. 활달하고 사교적인 이해인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고 그 마음을 점점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보여줄 예정이다. 반듯한 김정훈에서 그녀로 인해 반항적인 캐릭터로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찬기는 “연기 할 수 있어서 현장이 행복하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배우 선배님들까지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또래의 배우들까지 합세하여 엘리트 김정훈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며 김정훈으로 변신한 민찬기의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