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에 러브콜' 박지영 남편과의 첫 만남 고백, "조연출 남편에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해"

입력 2016-07-05 15:13


배우 박지영이 '파워타임'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그녀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격정 멜로를 찍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서인국과 찍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이날 방송을 통해 드러낸 모습처럼 실제로도 솔직한 성격을 갖고 있다.

앞서 그녀는 과거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애인(배우자)에게 정 확 떨어지는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1993년 시트콤 '오 박사네 사람들' 출연 당시 조연출이었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며 "큐사인을 주던 남편에게 '오늘 뭐하세요?' '일요일에는 뭐하세요?'라며 내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남편이 장난으로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계속 작업을 하니까 넘어왔다"며 "누구에게나 예의 바른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