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 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반기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에서 중요한 건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처리.
무엇보다 사고 사실을 주변에 빨리 알리는 게 우선입니다.
한 중견기업은 작업 안전모에 호각을 부착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배정록 산업안전업체 담당자
“재해자가 바로 상황을 알리기 위해 힘차게 불었을 때 주변에 알려서 2차 3차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
산업안전 제품의 성능에는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걸려있습니다,
<인터뷰> 임희준 산업안전업체 담당자
“산업 현장이나 경찰 쪽에서 조사를 할 때, 축산에서 방역활동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 속 각종 사고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신우정 유치원 교사
“이렇게 나와서 실제로 느껴보고 경험해 보는게 아이들이 즐겁게 더 잘하는 거 같아요. "
제 49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안전보건 용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산업안전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이사
"최근들어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번 안전주간 행사가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업현장과 일상 생활 속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은 개인의 불행을 막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반기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