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 연속 안타 "아무도 따라갈자 없다…특별해" 감독 극찬

입력 2016-07-05 11:22


이대호 4G 연속 안타 기록했다.

이대호 4G 연속 안타에 스캇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호 4G 연속 안타 관련 스캇 서비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시애틀의 '더 뉴스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특별한 선수다. 체격과 성격을 포함해 이대호가 가진 것들 모두 독특하다. 아무도 따라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서비스 감독은 “체격이 큰 타자들이 레그킥을 크게 하는 걸 거의 못 봤을 것"이라며 "이대호는 아시아 스타일의 타격으로 잘 배웠다. 스트라이크존에서 오랫동안 배트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감독은 “마르티네스 코치는 이대호가 우측 방면으로 안타를 칠 수 있는 능력에 만족했다. 오른손 타자가 우측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면서 힘을 갖추고 있다면 아주 좋은 것"이라며 "스트라이크존에서 배트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대호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