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주혜가 '올모스트 메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달 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서 1인 3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주혜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주혜는 마지막 공연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어 무대에서 내려와 꽃다발을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에서는 긴 시간동안 공연에 임하며 행복했던 모습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이날 유주혜는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듯 재치 있는 소감을 준비해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공연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간 '러브레터', '위대한 캣츠비-Reboot' 등 다수의 뮤지컬부터 KBS '참 좋은 시절'과 JTBC '송곳', SBS '닥터스'까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 넓은 감수성을 보여준 유주혜. '올모스트 메인'에서 마블린과 게일, 론다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를 이끌었던 그에게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주혜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사진=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