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7거래일 만에 숨고르기…장초반 약보합

입력 2016-07-05 10:10
국내 증시가 2천선을 앞에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어제보다 0.76포인트, 0.04% 내린 1,994.5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 어제까지 6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이 기간 주가지수는 3.6% 올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89억원, 기관도 61억원 동반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96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5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업종은 -0.3%, 의약품, 증권, 통신주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계업종은 0.65%, 서비스업과 종이목재 업종은 0.2~0.3%가량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보합에 묶여있고, 나머지 종목들도 대체로 약세입니다.

한국전력은 -0.17%, 현대차 -0.36%, 아모레퍼시픽 -0.68%를 기록 중이고, 네이버만 3.58%로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3포인트, 0.33% 오른 690.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1.41% 올라 10만원대를 회복했고, 카카오와 동서는 0.2% 가량, 컴투스와 케어젠, 코오롱생명과학이 1~3%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60원 오른 1,150.50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