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마켓진단 <하반기 주요 번수, 브렉시트 發 글로벌 경제 영향 >

입력 2016-07-05 14:28

[증시라인11]

마켓진단
앵커-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출연- 조윤남 / 대신증권 투자전략센터장
하반기 주요 번수, 브렉시트 發 글로벌 경제 영향
Q. 하반기 시장 분위기는?
브렉시트가 금융시장의 헤프닝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기 부진, 미국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논란, 미국 대선 리스크로 인해 3분기 하락변동성을 전망하고 있다. 하락변동성에 대한 경계심 강화가 필요하다.

Q.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글로벌 시장 움직임은 어떻게 전망하나?
미국 경기가 양호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금융시장이 불안하다면 미국 금리인상 지연이 글로벌 증시, 특히 신흥국 증시에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6월 FOMC회의에서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진 상황이다. 3분기 중 중국, 브렉시트發 경기부진이 가시화될 경우 미국 경기신뢰도는 더욱 약해질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호재는 아니라는 판단.

Q.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실적 시즌 관련한 시장 분석 및 전망은?
지난 1분기 이후 실적 상향조정이 이어지면서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는 모습이다. 시장전체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3개월동안 7.0% 상향조정 중이다. 그러나 최근 실적 상향조정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고, 종목별 확산 움직임이 더디다는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적 & 이익수정비율이 함께 개선되는 업종은 반도체, 화학뿐이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고,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적시즌을 앞둔 상황에서는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는 기업으로 집중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다. 컨센서스 상향조정 기업의 경우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Q.7월 및 하반기 투자전략
중국 2분기 경제성장율에 대해 많은 금융시장 전문가와 외신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불안요인을 조장하고 있는지 유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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