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에 따른 악영향으로 영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최대 4.5% 포인트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경고했습니다.
영국시간 기준 4일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9년까지 영국의 GDP가 1.5~4.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가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 표명은 지난달 23일 투표 이후 처음입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지역 곳곳에서 포퓰리즘이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럽 지도자들이 이에 대응하는 엄청난 정치적 용기가 필요할 것으로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