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고민 주인공에서 게스트로..'경험자의 조언'

입력 2016-07-05 00:00


지난해 아빠의 집착 때문에 고민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권혁수가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사는 낙이 없다"는 남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3년째 학교가 끝나면 킥복싱 체육관으로 출근해 3시간 넘게 운동만 한다는 주인공은 "사실 전 운동이 미치도록 싫어요. 근데 왜 이렇게 사냐고요? 이게 다 저를 챔피언으로 키우려는 악질 관장님 때문이에요. 저 챔피언 하기 싫어요. 제발 저 좀 내버려 두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권혁수는 먼저 고민을 털어놨던 선배로서 고민 주인공에게 적당히 치고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빠 말을 다 들어주면 요구사항만 많아질 뿐이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또 자신의 옛 고민이 생각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미란, 이영자를 눈물짓게 한 사연과 고민 주인공 선배인 권혁수의 따뜻한 응원을 담은 현장은 4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