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에 1대'…LG전자 정수기 판매 호조

입력 2016-07-04 10:00


LG전자의 지난달 정수기 판매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초 내놓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판매량이 매달 2배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하루 최대 800대, 주간 최대 3,300대가 팔리는 등 4분에 한 대 꼴로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퓨리케어 슬림'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있어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고 크기도 기존 정수기보다 작은 게 특징입니다.

또 물탱크가 필요 없는 직수형 정수기라 이물질 걱정이 없고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도 직수로 이뤄져 다른 직수형 제품보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고 LG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로, 세로 설치가 가능하고 180도로 회전되는 출수구와 받침대 디자인 역시 호평을 받으면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로부터 디자인상 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정수기 구입 모델에 따라 설치비는 4만 원 면제해 주고 렌탈 등록비는 최대 25만 원, 월 납부금은 최대 6천 원까지 할인해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