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일본을 찾아 인재 확보에 나섰습니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주말 동안 유진녕 LG화학 기술연구원장(사장), 김민환 최고인사책임자(CHO·전무) 등과 일본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행사에는 도쿄대, 교토대 등 일본 상위 10여개 대학 학부생과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습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69년간 멈춤 없는 성장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창업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정신을 고집스럽게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인정신을 갖춘 인재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취임 후 "내 사전에는 '고객'과 '인재' 딱 두 개의 단어만 있다"고 강조하며 매년 현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행사인 'BC'(Business & Campus)를 직접 주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