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수기 여름에는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디저트카페를 잡아라

입력 2016-07-03 14:00


본격적인 여름이라 할 수 있는 7월이 시작됐다. 창업자들 사이에서 여름은 흔히 카페 창업 성수기라고 불린다. 밖으로 나오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시원한 음료와 그 외의 먹거리 소비량 또한 급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카페창업 시장은 썩 희망적이지 않다.

최근 은퇴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와 장기화된 경기불황, 고용난에 갈 곳 잃은 청년들까지 다양한 창업에 뛰어들면서 창업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그 중에서도 뛰어난 전문기술 없이도 할 수 있는 카페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1년에 약 2400개 이상의 카페가 문을 연다. 하지만 이 중에서 3~5년 이상 운영이 유지되는 카페는 약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10군데 중 7군데는 문을 닫는 것이니 비교적 높은 폐업률이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진입장벽이 쉽고 낮은 아이템의 경우 차별성을 띈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폐업이라는 난관이 봉착하기 쉬우며, 운영의 편리성과 고정비용 절감, 특색 있는 제품과 서비스 등 기본적이 요소뿐만이 아니라 브랜드만의 색다른 희소성을 갖춰야 포화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이러한 창업 시장 속에서 최근 흔한 커피가 아닌 '고급 트렌드 디저트'라는 경쟁력을 내세운 디저트카페가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내 디저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지난 2013년 대비 2배 성장한 약 8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디저트를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디저트 주 소비원인 여성들의 경제·소비 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디저트카페창업도 돋보이는 희소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한 블록 꼴로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다른 카페창업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장기불황이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이 시점에서는 '디저트'라는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희소성을 키워야 한다.

최근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에서 실시한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투표에서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부분 1위를 차지한 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디저트전문점 DESSERT39이다.

DESSERT39는 자체 개발& 생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빵집, 마트가 아닌 유명 백화점 식품관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39가지의 해외 인기 고급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어 희소성 또한 갖췄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서로 다를 게 없는 카페창업이 포화된 이 시점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살아남을 수 있는 창업아이템은 디저트카페창업이다"며 "프랜차이즈 DESSERT39는 서비스 질과 상권보호 등을 위해 한 달에 10개 매장 오픈으로 제한을 두고 있어, 창업 성수기에는 입지 선점에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