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쌍끌이' 흥행? '굿바이 싱글'부터 '38사기동대'까지

입력 2016-07-01 18:07


배우 마동석이 '쌍끌이 흥행'을 예약하며 파워를 입증했다.

17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는 첫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마동석 신드롬을 예고했으며, 25일에는 4회 만에 평균 3.5%, 최고 4.2%를 기록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1위 역시 마동석이 이끈 OCN '나쁜녀석들'이다. 이 작품의 최종회가 4.1%를 기록한 가운데 OCN 새 드라마 '38사기동대'가 4회 만에 3.5%를 기록하며 마동석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 역시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2위에 오르며 마동석의 힘을 과시했다. 1일 김혜수 마동석 주연의 ‘굿바이 싱글’은 ‘사냥’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바이 싱글'은 6월 30일 하루 동안 676개(3천105회) 스크린에서 10만 1천906명(누적 25만 6천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또한 7월 20일 개봉하는 마동석의 ‘부산행’은 2016년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며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고루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흥행 3연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