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베리류 고부가가치화 이끌어

입력 2016-07-01 17:57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역농가와 가공업체와 함께 베리류 등 특화생물과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21개 사업에 41억 9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이는 전년대비 26억1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연구소는 베리 관련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베리류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지원에도 힘써 다양한 분야에 92건에 대한 기술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품관련 기업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해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유통관련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는 고창군 베리류와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및 판로개척을 위해 기업과 함께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국내 우수중소기업 해외판촉전 ‘한국상품전’에 연구소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가공업체가 최종 참여하게 돼 해외 수출에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설비 및 연구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HACCP 공동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음료 위탁생산, 베리류 및 농산물 동결건조 등 29건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중소기업청)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70%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 연말까지 수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인 박우정 군수는 “연구소가 계속해서 베리류 및 지역특화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과 농가, 가공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