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9분기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업체 아카마이코리아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가 29Mbps로 9분기 연속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9Mbps 속도는 전 분기 대비 8.6% 빨라진 것으로 전 세계 평균속도 6.3Mbps보다 약 5배 빠른 것이다.
광대역(4Mbpsㆍ10Mbpsㆍ15Mbpsㆍ25Mbps) 보급률도 한국은 각각 97%, 84%, 69%, 42%로 전 분기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한국이 8위에 올랐다.
영국(27.9Mbps)이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10Mbps)은 17위, 중국(6.5Mbps)은 37위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