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봉규, 비난 여론 폭발 "미친 거 아니냐, 방송계 퇴출해라"…'도가 지나쳐'

입력 2016-07-01 14:36


29일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한 프로그램에서 배우 박유천 사건 관련 내용을 언급해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룸살롱은 보통 3, 4명이 간다. 거기에 박유천만 연예인이었겠냐. 아니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이름 얘기해도 되나"라며 한류 스타 A의 이름을 실명 거론했고, 이후 새누리당 의원 이준석과 함께 스타 B, C도 실명으로 거론했다.

이후 그는 불분명한 출처의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신나게 이야기했고, 이에 패널들의 표정을 조금씩 굳어져 갔다.

결국 MC 박종진이 "조만간 찌라시로 뜰 것 같다"고 하자 이준석은 "다 아는 얘기 아니었냐"며 웃음 지었고, 이봉규는 "이건 찌라시에 안 나오는 얘기"라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특정 연예인의 신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일부 소속사가 이와 관련된 알리바이를 증명하면서 해당 사건은 사회적 논란으로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두 사람의 편파 방송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연예인까지 건드리는 건 미친 거 아니냐", "방송에서 보기 싫다. 퇴출해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