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문천식 "아내 위해 지구 한 바퀴 반 돌았다"

입력 2016-07-01 08:35


문천식이 결혼 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최근 쇼핑 호스트로 변신한 개그맨 문천식이 출연했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문천식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문천식은 “내 아내는 너무 예쁘다.”라고 자랑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문천식은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승무원 아내와의) 첫 만남은 비행기 안이었다. 바로 말을 걸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 봐 명찰을 보고서 이름만 확인했다. 이름으로 SNS를 다 뒤져서 쪽지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천식은 “어렵게 만난 아내를 위해 집과 공항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했다”며 “1년 동안 거의 7만 km를 운전했다. 지구 한 바퀴가 4만 km인데 7만 km를 운전했다.”라고 말했다.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