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배구’에서는 전국배구대회에서 출전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오타니 료헤이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광주 나르샤 배구단과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모습이 그려졌다.
전국배구대회 첫날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승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며 경기에 임했지만 긴장감으로 인한 실책과 상대팀의 속공으로 1세트의 승리는 광주 나르샤 배구단에 돌아갔다.
계속되는 실점 속에 예체능 팀은 경기의 흐름을 전환시키기 위해 서브 장인 료헤이를 앞세웠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나선 료헤이는 주무기인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방에 득점을 성공시켜 상대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료헤이는 두 번째 서브에서 승부사다운 파워 서브로 득점을 이뤄 내 승리의 기운을 가져왔고 장내는 료헤이의 이름을 외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곧이어 3연속 서브까지 득점으로 연결시켜 본선 진출을 향한 1승의 주역이 됐다.
그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묵묵히 경기를 뒷받침하며 팀의 버팀목 같은 역할을 해온 오타니 료헤이가 이날 강력한 서브는 물론 동물적인 감각으로 모든 스킬을 완벽히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끌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