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화재, 인형공장에서 큰 불…"불길 잡았지만 유독가스 많아"

입력 2016-06-30 14:31


서울 마포의 한 인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7분께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한 인형공장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오른쪽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큰 불은 30분만에 잡았으나 공장 특성상 유독가스가 많이 나와 마무리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