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애설 송중기, 또 다른 中 매체 "송중기의 이상형이 바뀌었다"

입력 2016-06-30 10:59
수정 2016-06-30 11:01


배우 송중기가 중국에서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중기가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중국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송중기가 광고 촬영을 위해 1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했는데 그 가운데 일반인 여자친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출국 2주 전 직접 비행기 티켓과 호텔을 예약까지 했다고.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송중기는 현재 스태프들과 함께 해외에서 휴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좀 내버려둬라.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이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중국의 다수 매체는 송중기가 팬미팅서 언급한 이상형 발언과 과거 언급한 발언 등을 비교해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5월 열린 팬미팅에서 "이상형이 너무 자주 바뀐다"는 MC의 말에 "컨디션이 다를 때마다 다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착한 여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긴 머리, 연상, 청순한 스타일, 작고 아담한 스타일, 먹는 모습이 예쁜 여자" 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송중기가 과거 섹시의 아이콘인 미란다 커와 센이 있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뽑았던 것과 달리 청순하고 아담한 여성으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