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적발…품질검사 추가 시행

입력 2016-06-30 17:4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를 제조·수입하는 업체 51개소를 점검한 결과, 2곳을 품질관리 미흡으로 적발했습니다.

위반된 업체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해성메디칼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현주산업입니다.

해성메디칼은 소프트콘택트렌즈의 멸균공정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고, 현주산업은 제조 허가를 받은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조치를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유통중인 컬러콘택트렌즈 12개 제품을 수거해 색소 용출 여부와 굴절력 등 품질검사도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