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평발이 축구선수 될 수 없다는 편견'

입력 2016-06-29 16:19



개그맨 권영찬이 ‘유머스피치’ 강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최근 진행된 ‘제 36기 지방 4급 관리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리더 과정’에서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공의 또 다른 시작”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그는 “한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CEO와 임원들이 직원들 사이에서 조정자가 되어야 하고 노사의 화합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조직에서는 고급 관리직 4급 공무원들이 이 CEO역할과 임원 역할을 맡으며 그 조직의 분위기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평발이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속설 같은 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상담코칭 학문에서는 이러한 것은 환경적인 편견, 주위의 편견”이라고 일축하며 도전에 대한 위대함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로 돌아가면 ‘작은 애정’을 갖고 후배들을 바라보고 지역을 바라보고 새로운 제2의 삶으로 도약하는 ‘성공한 삶, 멋진 삶’을 누려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최근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에 합격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