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9일 화려한 개막

입력 2016-06-29 14:38
수정 2016-06-29 14:50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제8회 '2016 상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29일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7월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05개국에서 8,000여개 기업이 참가, 약 7만여명의 바이어와 함께 새로운 제품, 서비스 및 기술을 선보이면서 ICT의 교차 및 일상생활에의 영향을 부각시키게 된다

GSMA는 "혁신에서 비즈니스로(From Innovation to Business)", "모바일이 일으킨 충격(Disrupted by Mobile)", "디지털 미디어(Digital Media)" 등 세 가지 주요 테마에 초점을 두고,상하이 디지털 인포메이션 페스티벌(Shanghai Digital Information Festival)과 스마트 시티 엑스포-상하이 푸동(Smart City Expo - Shanghai Pudong)도 함께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최신의 모바일 트렌드 모두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점이 특징으로 커넥티드 자동차와 디바이스, 드론, e스포츠, 게임,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술 등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두 개의 “커넥티드 라이프스타일(Connected Lifestyle)” 전시장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행사는 컨퍼런스,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데 전시회에는 중국의 China Mobile,China Unicom,China Telecom 등 대형통신사와 화웨이,ZTE 등 단말기 제조사 등과 일본의 NTT DOCOMO,한국의 KT,SK Telecom 등이 주요 업체로 참가하며 한국,이스라엘,캐나다,독일,핀란드,루마니아,홍콩,대만,태국,베트남,요르단,인도, 등이 국가관을 설치한다.

한국에서는 KOTRA 상하이 무역관(관장 이민호)와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회장-이일로)가 처음으로 국내의 우수한 ICT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3개동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18개사가 참가하게 된다.

주요참가기술은 모바일 디바이스,웨어러블,i-악세사리, 앱,핀테크 ,IOT,Big Data,Cloud Computing,IT Convergence,하이브리드 비콘,보바일 프린터,커치패널용 칼라커버글라스,광전송솔루션,옴니드라이부,무선송수신기,전자파차단 핸드폰케이스,뱃터리 팩 및 보호회로 등이다.

주요참가기업은 다산네트웍솔루션즈,이미지넥스트,아이티엠반도체,디에스글로벌,리너지,맥컨,얍컴퍼니,오토커넥터,포켓모바일,프리닉스,브릴리언츠,억스코리아,에이아이티,제니컴,큐키,콘텔라,한국E3시허연구소,한국경제TV 등 국내 우수기업들이다.



특히 한국경제TV이가 선보이는 인공지능과 모바일 솔루션이 연계된 프로그램 '매직패턴'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수익차트의 그래프와 같은 종목을 찾고 싶을 때, 사용자들이 그린 그림과 일치하는 차트를 1초 이내에 찾아주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중국의 경제방송사와 협력 및 기술 연계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안양창조경제진흥원,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한국VR산업협회 등에서 공동관을 설치, 개별참가 등 69개 업체가 참가한다.

파트너 프로그램들과 같은 새로운 요소들이 소개되는 4YFN(4 Years From Now)존에는 한국 대구 파빌리언(Daegu Korea Pavilion), 유러피언 영 이노베이터스 포럼(European Young Innovators Forum), 홍콩 사이버포트(Hong Kong Cyberport), 홍콩 사이언스 파크(Hong Kong Science Park), 요르단 파빌리언(Jordanian Pavilion), KAIT 한국 파빌리언(KAIT Korea Pavilion), 선전 파빌리언(Pavilion) 등 다수의 파빌리언들로 진용을 갖추었다.



KICTA는 홍보관에서 해외 바이어가 한번 사이트(www.kobes.or.kr)를 방문하면 한국의 정보통신기기 제조기업과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어 그 동안 발굴된 해외 바이어들과 KOTRA 상하이 무역관에서도 중국의 ICT 바이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게 된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모바일을 응용한 기술의 세계 시장 흐름속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아시아 최대 ICT전시회인 MWCS에 참가하여 기술을 홍보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연대하여 투자,개발,시장확보 등 해외시장 진출이 필요”하고 “특히 세계 ICT거대시장인 중국기업과 공동기술개발,마케팅을 통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