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소비재 수출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등 수출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중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성약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상반기 결산형 수출대전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을 비롯해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 일본의 라쿠텐 등 48개국 500여개사들의 유통망 관계자들이 방한해 진행됐습니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유망 소비재 전시회와 1: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유통 포럼, 한류 활용 제품홍보 방안 설명회 등이 결합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진행됩니다.
전시회에는 4개 테마관을 구성해 국내 소비재기업 300개사의 우수 상품을 전시하고, 전시관별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바이어가 소비재의 품질을 확인하고 제품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문바이어 500여개사가 국내 소비재기업 1,600여개사와 상담회를 진행합니다.
주형환 장관은 “올들어 화장품과 패션의류,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7.9% 증가하며 새로운 수출주력품목으로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