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건 조명 'PD수첩' 시청률 5.6% 큰 폭 상승

입력 2016-06-30 12:30


방송인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집중 조명한 MBC 'PD수첩'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PD수첩'은 5.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4.4%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PD수첩'은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인 3.1%를 넘어섰다.

이날 'PD수첩'은 이른바 '박유천 성폭행 스캔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과 인터뷰를 공개했고, 인터뷰에 나선 여성은 "박유천이 자신을 성폭행한 것에 대해 용서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