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운빨 캐스팅으로 로코퀸 등극…캐스팅 1순위는 따로 있었다?

입력 2016-06-29 11:12
수정 2016-06-29 11:16


배우 서현진이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현진이 맡은 tvN '또 오해영'의 여주인공 오해영 역은 김아중, 최강희에게 먼저 제안이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초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배역 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에 대해 다뤘다.

이날 서현진은 운빨 캐스팅 스타 3위에 올랐다. 김아중은 영화 '더킹' 촬영으로 인해, 최강희는 스케줄 상의 문제로 '또 오해영' 출연을 고사했다.

캐스팅의 난항을 겪던 제작진은 촬영 두 달 전 서현진을 최종 캐스팅했다. '삼총사' 당시 알고 있던 제안으로 서현진이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혜빈이 맡았던 예쁜 오해영 역 역시 다른 여배우인 박한별에게 제안이 먼저 갔지만 그가 고사하면서 전혜빈이 맡게 됐다.

한편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마지막회는 죽음의 위기를 이겨낸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