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 모두 잡은 양평 건강한 한정식 맛집 ‘옹화산방’

입력 2016-06-29 10:16


서울 근교에 위치한 양평은 두물머리, 소나기마을 등 볼거리와 레일바이크, 수상레저 등 즐길 거리, 그리고 다양한 먹을 거리가 즐비해 서울 근교 여행의 최적의 코스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도심에서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웰빙 양평 한정식 맛집 ‘옹화산방‘이 있다.

옹화산방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식용, 약용, 산야초의 잎, 줄기, 꽃, 열매, 뿌리 등을 발효시켜 만든 산야초 발효액을 기본 양념으로 사용해 만든 산야초 한정식 전문점이다. 몸에 좋은 계절음식으로 만든 건강한 웰빙 코스요리를 맛 볼 수 있다.

15년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일반적인 한정식이 아닌, 산과 들에서 직접 채취해 만든 식, 약용의 산야초 발효액을 기본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 고추장 등을 이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렇게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하고 건강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담근 간장과 다시마, 과일, 한방약재 등을 다려 우린 육수를 이용해 만든 간장게장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이 외에도 아홉 가지의 코스요리와 제철나물, 돌솥밥이 나오는 정갈한 한식 밥상, 여기에 간장게장까지 곁들여진 식사를 선보인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에 새로운 자극을 줄 힐링 건강 한정식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 소나무와 황토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집 구조와 함께 크고 작은 항아리들, 올망졸망 도자기들이 어우러진 전통적인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창 밖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남한강도 볼 수 있는데, 남한강 전망은 TVN ‘택시’라는 프로그램에 촬영장소로도 사용되었다.

남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테이블과 룸 등 120석 규모의 옹화산방은 가족모임, 회식장소, 단체모임, 상견례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주요 모임장소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