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과거 문희경이 ‘87년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임을 언급하며, 그동안 왜 밝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경은 “내가 과거에 대상받았다고 자랑할 얘기가 아닌 것 같았다.”며 “나는 현재 배우이고, 배우 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내가 가수를 하고 있다면 화려한 경력이 되겠지만 배우기 때문에 자랑을 안 했는데, 주위에서 왜 얘기 안 했냐고 배신감 느낀다고 하더라.”며 “특별히 얘기할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겸손함을 보여 녹화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이현우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