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강렬 눈빛 뷰티 화보 "잘컸다"

입력 2016-06-28 14:38


'잘 자란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키치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스티커 메이크업. 눈과 입술, 손바닥에 스티커를 붙여 만든 키치한 느낌의 뷰티 화보에서 정다빈은 은근히 묻어 나오는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다빈은 “촬영 전 감독님께서 드라마 방영 후 사람들의 큰 반응이 있을 거라 말씀하실 때는 실감하지 못했죠. <그녀는 예뻤다> 출연 당시만 해도 또래나 20대의 반응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모든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작품 후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들려 기분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역 출신 연기자에 대한 기대치가 큰 부담이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연기로 빈틈을 보이는 게 두려웠어요. 아역 출신 연기자는 항상 더 눈여겨보시니까. 드라마 감독님께서 속에 잠긴 소리를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해주셔서 복식호흡과 발성을 연습했죠. 배우는 우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울 때 못생겨지면 채널이 돌아간다는 말에 우는 장면을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고요”라고 남모를 노력을 고백하기도 했다.

화보를 담당한 조선민 에디터는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할 수 있는 포토제닉한 얼굴이다. 특히 촉촉하게 젖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이 매력적이다”라며 정다빈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