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BC카드가 중국 최대 신용카드·금융결제 회사인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모바일 퀵패스 카드'를 출시합니다.
'모바일 퀵패스 카드'는 결제 정보가 저장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서비스로, KT는 우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 홍콩과 호주 등 5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특히 이번 '모바일 퀵패스 카드'가 UPI가 개발한 모바일 카드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자사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클립(CLiP)'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빅데이터와 생체 인증 등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한·중 두 나라의 핀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