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이 추진된 지 10년여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입주예정 기업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테크노밸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364번지 일대 84만801㎡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LCD, 반도체, IT, 전기·전자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오는 2018년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난해말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해 전체 공급면적의 72%가 분양 완료됐으며, 현재 30여개 업체가 추가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산단이 완공되면 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90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테크노밸리에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입주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용인의 미래성장동력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