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이란…긴장하면 화장실 가는 이유는?

입력 2016-06-28 13:40
수정 2016-06-28 16:12
요붕증이란…긴장하면 화장실 왜?
긴장하면 소변이 마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방송한 TV조선 '광화문의 아침'에서는 소변과 건강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한희준 헬스조선 의학전문기자는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을 앞두면 소변이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긴장성 소변은 과민성 방광 때문은 아니고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상시에는 방광에 저장된 소변을 밀어내는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이 조화를 이룬다.

그러나 긴장하면 자율신경 균형이 깨져서 방광에 소변이 차지 않아도 소변이 마려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한편, 요붕증이란 과도한 빈뇨 현상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긴장성 소변과는 관련이 없으며, 항이뇨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조선 광화문의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