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은행서 달러 환전하면 1,200원 넘어

입력 2016-06-28 11:23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의 환전걱정이 커지고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2.3원에 달한다.

지난 4월 1,130원대에서 40원 넘게 폭등한 것.

은행들은 이 기준환율에 수수료를 얹어서 달러를 팔기 때문에 환전고객들은 1,200원을 넘게 줘야 달러를 살 수 있다.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농협 등 5대 대형은행에서 달러 현찰을 사려면 2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달러당 1,202~1,203원을 줘야 한다.

다만 모바일뱅크에서 환전하면 좀 더 싸게 달러를 살 수 있는데 1,184원대에서 가능하다.

또 은행의 환전이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좀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