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택 매매가 ‘보합’·전세가 ‘상승’ 전망

입력 2016-06-28 14:21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매매가는 큰 변동이 없고 전세가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45.67%)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상반기 실시된 대출규제 강화와 하반기 금리변동 가능성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오는 하반기 뚜렷한 가격 변화보다는 보합을 예상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전세가는 10명 중 6명가량(56.32%)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는 저금리로 인한 ‘집주인의 월세선호(44.68%)’였고 뒤이어 ‘차익기대 감소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25.65%)’도 높은 응답 비중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