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형, 암투병 아내 박리디아 위해 조리학과 재입학.."좋은 요리 해주고파"

입력 2016-06-28 10:23


박리디아-방수형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배우 방수형, 박리디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남편 방수형이 연기를 전공한 후 조리학과에 재입학했다고 말하며 졸업증서를 공개했다.

박리디아는 "내가 몸이 아플 때 요리를 못하니까 남편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야겠다고 조리학과에 재입학했다"고 말하자 방수형은 "체계적으로 배워와서 좀 더 나은 요리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리디아는 지난 2003년 자궁상피내암 3기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남편 방수형은 "유학생활 때 아내가 인스턴트를 먹었다"며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좋은아침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