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西)울산 산업클러스터 입지 품은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분양 눈길

입력 2016-06-28 10:00


직주근접을 갖춰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의 선호도가 고공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622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인근 성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주택시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업무 지역 접근성이 분양 성패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면서 산단을 비롯해 직장 밀집 지역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선호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직주근접을 충족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상반기 공급된 직주근접형 아파트 중에서는 울산광역시 언양 부도심에 들어서는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산업단지 지척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바특하다. 이에 서(西)울산 산업클러스터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에 입성했다는 평가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지녔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고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인접했으며 울산과학고 통학이 수월하다. 인근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생활 인프라가 확충된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부지면적 18만㎡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내부 설계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도 도입된다.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디지털시스템,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큐리티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와 층간소음 저감재를 사용한 가운데 음식물 탈수기를 제공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웰빙 시스템, 관리비 절감을 실현하는 에너지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시설이 설치되며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아름드리센터로 명명된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헬스존(다목적 실내체육관, 센트럴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팅 연습장, 실내 탁구장), 에듀존(센트럴 도서관, 열람실, 정보검색실, 스터디룸), 컬쳐존(카페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다목적실, 문화교실, 코인세탁실)으로 구성된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는 입지를 택한 가운데 서울산 최초 단지 내 실내 체육관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에 힘썼다"면서 "쾌속교통, 쇼핑문화, 최대단지, 미래비전 프리미엄을 품고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 (번영사거리 or 현대해상사거리)에 자리했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시 스트레치 복권을 통한 '100% 행운을 잡아라!'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