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6-28 14:21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와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 건강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LH는 한국형 신도시 해외수출 시 국내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지원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 및 중소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및 마을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 마련, 중소기업 기술의 Test-Bed 제공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공사대금 지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체불업체 이력관리제도’와 ‘불공정 하도급 해소센터’ 운영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는 LH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관공동투자개발 등 LH-중소기업간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상 제기되는 각종 법률적 분쟁 등 어려움에 대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국민경제 성장동력인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특히 한국형 신도시 수출 등 해외 개발사업에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포용적 성장의 모델이라며, LH와 맺은 오늘 협약이 건설분야에서 포용적 성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