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시그널'에 이어 '안투라지 코리아'로 차기 한류스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조진웅의 차기작인 tvN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이하 '안투라지')가 10월 CJ E&M 채널 최초로 한중 동시 방송을 예정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최고가로 판매 논의 소식이 알려지며 연일 화제다. 이에 한창 국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진웅 또한 한류스타 대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투라지'는 조진웅을 비롯, 많은 흥행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으며 벌써부터 사람들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도 '안투라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양의 후예' 회당 판매가 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판매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안투라지'의 주요 출연진들이 국내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란 추측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이 중 조진웅은 차기 한류스타로의 가장 큰 가능성을 보이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초 조진웅의 명품 연기력이 최고의 빛을 발하며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까지 받았던 tvN 드라마 '시그널'이 최근 중국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부터 중국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서 유료로 서비스 된 '시그널'이 한 달 만에 6천100만 뷰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넘어서며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 선호하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드라마가 아님에도 불구, 텐센트 방영 VIP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9.6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이미 중국에서의 관심이 '시그널'의 주역들에게로 쏠리기 시작했음을 증명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진웅이 '시그널'의 기세를 몰아 올 하반기 '안투라지'를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진웅은 29일 영화 '사냥'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