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 목격자 진술 불리? "CCTV확보…30일 소환"

입력 2016-06-28 07:26
수정 2016-06-28 07:42


이주노 성추행 혐의 관련 20일 소환된다.

이주노 성추행 혐의를 조사 중인 용산경찰서는 27일 한 매체에 "이주노 성추행 혐의 관련 30일 오후 1시 소환될 예정"이라며 "이주노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은 끝났다. CCTV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인 디자이너 양모(29)씨와 직장인 박모(29)씨는 “술에 취한 이주노가 ‘어디서 왔냐’고 치근덕댔다” “이주노가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다” “뒤에서 하체를 밀착시켰다”고 진술했다. 목격자의 진술과도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노는 2002년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억대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