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소속·산하 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창조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 (CCFO·Chief Cloud First Officer)를 새로 임명했다.
미래부는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미래창조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우정사업본부 등 5개 소속기관과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43개 산하기관의 CCFO가 임명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싼 장비를 사지 않고 서버와 저장장치(스토리지) 기능을 통신망을 통해 빌려 쓰는 서비스다.
CCFO는 이날부터 2017년 6월 26일까지 1년간 각 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 미래부는 소속·산하기관별로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을 올해 1건 이상씩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전했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각 기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가 연구개발(R&D) 전 과정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