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이 미래 신성장산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9개 정책금융기관과 46개 연구기관, 신산업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신성장 지원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MOU는 개별 기관간 업무협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를 주도해 온 55개 유수 기관들이 포괄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성장 지원 공동기준을 마련해 합께 지원을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산업은행내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설치, 산은과 기은, 수은, 신보, 기보, 신용정보원, 중진공, 무보, 농신보 등이 참여하며, 공동 MOU를 통해 정부부처 산하 R&D기관과 연구소, 산업계 등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번 MOU 체결이 미래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금융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란 전ㅁ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기존의 금융관행과 인식의 틀을 벗어난 신성장 맞춤 금융상품, 심사평가 모형 등을 개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