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수현에 가려 존재감 상실...중동 한류팬 앞 '굴욕'

입력 2016-06-27 11:30


방송인 오상진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한류 팬 앞에 고개를 떨궜다.

27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O tvN <프리한 19>에는 이번주 랭킹 주제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이란 19'에 맞춰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이란 여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김수현이 주인공을 맡은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는 게스트의 말에 전현무가 "여기 오상진 씨도 그 드라마에 나왔었다. 검사 역할로 열연했다"며 반가워하자, 게스트는 "몰랐는데 지금 알았다. 김수현을 보느라 너무 집중해서 안 보였다"고 말해 폭소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밀집된 중동의 나라 이란의 여행 정보를 속속들이 알려 줘 이목을 사로잡는다. 전현무와 오상진, 한석준은 페르시아 제국의 유적과 문화를 간직한 이란의 대표 음식은 물론, 남녀 유별 규범과 복장까지, 이슬람 국가 여행시 유의해야 할 점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특히 쇼핑 시 유용한 흥정 표현과 꼭 사야 할 쇼핑 목록도 짚어줄 예정이다.

전현무와 오상진, 한석준의 전무후무한 특종랭킹 <프리한 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되며, 밤 12시 20분에는 tvN에서 동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