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공급

입력 2016-06-27 10:22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1.25% 수준으로 인하돼 전세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러자 아파트 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0.09% 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면서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높은 것이다.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0.07%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전국 아파트 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값 상승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각각 0.8%,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1∼2%대의 안정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2700가구 규모에 전용 59~170㎡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탄현역 초역세권으로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급행기준 용산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금융혜택이 눈에 띈다. 우선 59㎡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또 95㎡의 경우에는 5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과 공용관리비 부분도 지원한다.

전세수요자들은 전용 120㎡이상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는 전세상품이 제격이다. 최대 80%까지 전세자금 대출도 가능해 1억 원이면 입주 할 수 있다. 더구나 HUG에서 전세금을 100%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2년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단지에 걸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약 9000㎡ 규모의 휘트니스가 A, B동 두 곳에 운영되며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 등도 활성화되어 있다.

또 104동과 105동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 취사시설을 갖춘 호텔수준의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만 예약이 가능하고 친지들이 방문하거나 지인들과의 파티 등에 주로 이용한다.

입주 시에는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동빨래건조대 등 빌트인 가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아파트 값이 들썩거리자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대중 교통망이 발달돼 서울 도심권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수도권지역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