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우연, 주말 안방 사로잡은 순정남...꽃길만 남았네요

입력 2016-06-27 10:15


‘아이가 다섯’ 안우연의 직진 매력이 제대로 통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예비 장인·장모의 기나긴 반대를 이겨낸 태민(안우연)의 진주(임수향)를 향한 애정가득 프로포즈 성공기가 그려졌다.

태민은 늘 그래왔듯 정공법으로 진심과 의지를 피력해 자신을 반대하던 진주 부모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진주와의 귀엽고 발칙한 작전은 의외의 귀여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담백하게 진심을 전한 반지 프로포즈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결혼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서 태민이 연태(신혜선)와 상민(성훈)이 연인사이임을 알게됨과 동시에 연태의 7년 짝사랑이 본임이었음을 깨달아 사각관계에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태민은 연태와의 지나간 감정보다 현재 여자친구인 진주만을 바라보는 믿음직한 모습을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캐릭터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처럼 안우연은 한결같이 다정하고 정직한 ‘워너비 남친’이자 진심으로 사람을 감동시킬줄 아는 ‘일등남편감’, 그리고 ‘탐나는 사윗감’의 3중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안우연이 출연하는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