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역대급 키스신에 ‘대륙’의 주말도 뜨거웠다

입력 2016-06-27 10:12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의 키스신이 대륙마저 뜨겁게 달궜다.

지난 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과 류준열이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도 해당 장면을 접한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주말 내내 이어지는 등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10회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자신의 불운이 해를 입힐까봐 제수호(류준열 분)의 고백을 거절하며, 모진 말을 던진 채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보늬를 뒤쫓아온 수호가 그녀의 눈물을 발견하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을 맞추는 직진 로맨스로 숨막히는 설레임을 선사했다.



방송 후 해당 장면의 클립영상과 비하인드 스틸을 접한 중국 팬들은 하나같이 ‘따퐈’(대박)와 '쩐빵'(짱이다)를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키스신에 해설을 넣은 영상이 등장하는가 하면 다양한 팬아트와 패러디가 등장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이 키스신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잠을 설쳤는지 모른다”, “심장을 폭행당한 기분”, "이렇게 류준열을 사랑하게 될 줄 몰랐다", “류준열, 손연기(손끝까지 연기한다) 대박”, "황정음, 눈물 흘려도 더 예뻐! 여신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중국 팬들까지 매료시킨 황정음, 류준열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층 더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한편, 황정음, 류준열이 출연 중인 MBC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한 여자와 0과 1밖에 모르는 공대남의 힐링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