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아양택지개발지구 개발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16-06-27 09:56
안성에서 대규모 택지지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LH공사는 아양지구 공동주택 3개 필지 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6월 중 B-3-1블록 택지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며, 아양지구 일반상업지역 8개 필지는 올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LH공사는 아양지구 공동주택 필지 공급가격을 3.3㎡당 ▶'14년 06월 C-1블럭(대지면적 44,052㎡) 3,619,835원, ▶B-3-2블럭(대지면적 32,430㎡) 3,933,884원, ▶'15년 06월 B-5블럭(대지면적 29,778㎡) 4,280,992원, ▶'16년 06월 B-3-1블럭(대지면적 17,100㎡) 4,297,521원으로 2년 동안 3.3㎡당 677,686원 상승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이처럼 앞으로 아양지구에 남은 공동주택 필지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지가격이 높아질수록 건설사들은 분양가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금액이 높아지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분양 받아야 한다.

한편, 시티건설은 아양지구에서 맨 처음 공급한 C-1블럭에서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을 주변 아파트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하고 있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지하 1층, 지상 21~26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550가구 △84㎡B 45가구 △84㎡C 48가구 △94㎡A 25가구 △94㎡B 2가구 △95㎡ 2가구 △107㎡ 16가구 등 총 688가구가 제공된다. 94㎡·95㎡·107㎡은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84㎡ 전타입 선착순 동호수 지정으로 분양 중이다.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이 위치한 아양지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개통이 예정(2025년)되어 있는데, 특히 서울-안성 구간은 올해 말 착공 예정(2022년 완공 예정)으로 전체 구간 중 가장 먼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아양지구는 '10개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의 일환인 평택-안성선 도시철도(평택 서정리~안성터미널)사업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 평면구조로 설계돼 일조량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별도의 팬트리 공간은 물론,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까지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췄다. 저층부에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을 이용하여 여가활동 공간은 물론 탁 트인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눈길을 끈다. 세련된 감각의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스타일' 등 총 2가지의 선택형 인테리어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입주민을 고려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지하주차장에는 직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단지 내 첨단 디지털 도어 록과,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 44-3번지에 위치한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